강원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추진
도내 농어업인 경영안정 위해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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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9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선 시군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융자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서 농어업, 식품산업, 농어촌관광휴양사업 등에 종사하는 농어업경영체다. 금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는 132억 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상반기 268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되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한다.
융자 지원조건은 연리 1.0%로 개인의 경우 1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 단체의 경우 50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융자 신청 이후 각 시군 자체심사를 거쳐 도에서 11월 중순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부터 농협을 통해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복 농정국장은“융자지원이 필요한 도내 농어업인들이 신청기간 내 필히 신청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립기반을 확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군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강원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