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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 35% 증가…지방은 감소

전국 인허가 22.6만가구…전년대비 9.2% 줄어
김현이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22만6,594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의 물량은 늘어난 반면 지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505가구보다 9.2% 감소했다. 특히 지방 주택 인허가가 9만7,56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3만7,6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허가 실적이 34.6% 늘어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2만9,02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6만4,924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6만1,670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2.0%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9만6,8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3,182가구보다 15.6%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치인 25만1,538가구보다는 21.7% 축소된 실적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1,995가구가 착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으며, 지방은 8만4,843가구로 17.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3만9,522가구로 연간 12.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이 5만7,316가구로 22.9%의 감소폭을 보였다.

상반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4만3,16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8,368가구보다 9.6%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 17만4,912가구보다는 18.1%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만5,083가구가 분양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 감소했으며, 지방은 6만8,084가구로 7.6% 감소했다.

분양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원 물량이 3만1,000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6% 늘어난 반면 일반분양은 9만3,5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

상반기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7만1,41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8,350가구보다 9.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5년 평균치 23만5,040가구보다는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수도권과 서울 주택 준공실적은 각각 0.6%, 21.9% 증가했지만 지방은 18.6%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준공 물량은 14만9,416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6% 소폭 증가했으며, 지방은 12만1,994가구로 18.6%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1만2,73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만8,676가구로 15.2% 감소했다.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05가구로 전달보다 1.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전달보다 0.7% 늘어난 1만8,693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1만1,608가구오 전달보다 13.6% 늘었다. 지방은 5만2,097가구로 전달보다는 0.8%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이 5,568가구로 전달보다 3.7% 줄었다. 반면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5만8,137가구로 전달보다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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