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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신고가 행진…추가 부동산대책은?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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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남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이 곧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45㎡는 이번달 초 2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9월 같은 면적이 28억8,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의 호재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대치 동부센트레빌 인근 공인중개사 :
집주인들은 여러 가지 호재를 감안해서 호가를 계속 올리고 일부 찾는 손님들은 매물의 희귀성으로 인해 바로 계약을 하는 그런 사례가...]

이번달 강남 3구 곳곳에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서초구에서는 서초동 서초아크빌이 10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방배동 브라운스톤효령도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송파구 풍납동 현대리버빌과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2단지 등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언제쯤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더 강력한 대책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봅니다.

[신정섭 /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차장 : 분양가 상한제의 규제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채권입찰제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대출한도 축소 등의 후속 대책이 하반기에 검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력한 규제예고에도 멈추지 않는 집값 상승기류에 대한 추가 대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민환입니다.


김민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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