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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간 질환자 '어패류·날것' 섭취 주의해야

강릉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여름철 휴가 기간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염 비브리오 감염 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패류의 보관‧조리는 냉장‧냉동으로 보관하고,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며 85℃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조리도구(칼‧도마)는 내장 제거 등 전처리용과 회 뜨는 용을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신속하게 건조한다.

간 질환자, 면역 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은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어패류 섭취 시 날 것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상처 난 피부로 바닷물 접촉은 피한다.

강릉시 보건소는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어판장‧횟집의 수족관수, 어패류 검사, 해‧하수 오염도 조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경포해변, 2일 주문진해변 관광객 및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보건소에서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어패류 등의 섭취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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