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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광글라스, 이원준 전무 능력 입증…군장에너지 IPO 무산은 아쉬워

10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
이원준 전무 경영능력 시험대
군장에너지 상장 재차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19/07/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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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광글라스가 긴 실적 부진 터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전문 영역인 유리제조 부문에 집중하며 하반기 기업가치를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7년부터 적자를 지속하던 삼광글라스.

올해 2분기에 들어서야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10분기 만에 이익을 남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주병 판매량이 늘며 병유리 사업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시장 수출량도 증가했습니다.

최근 100억원대 수주 계약을 맺은 미국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발생한 상반기 수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성과에 근접했고, 중국 시장에도 37만개 제품을 신규 납품했습니다.

글라스락 공식 온라인몰도 매달 30%씩 신규회원이 늘며 판로가 넓어졌습니다.

이복영 회장의 차남 이원준 전무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직후 좋은 실적을 거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원준 전무는 최근 지난해 매출 840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하던 캔사업부문 분할 매각을 주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원준 전무는 "전문화된 유리 사업부문에 집중하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새롭게 회사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핵심계열사인 군장에너지의 연내 상장이 무산된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삼광글라스가 최대주주인 이테크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군장에너지는 열병합발전 운영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에 달하는 알짜회사입니다.

2분기 흑자를 내고 성장 발판을 다진 삼광글라스는 앞으로 유리 사업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군장에너지 상장을 다시 추진하며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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