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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분양하는 덕은지구, 분양가 거품논란 꺼트릴까?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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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 지 10년만에 고양 덕은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제2의 상암동으로 불릴 만큼 서울과 맞닿아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다만 고분양가 논란으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지 10년만에 분양에 나섭니다.

고양덕은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옛 국방대 터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해 미디어 복합타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덕은지구와 국방대터, 상암 DMC가 연결되는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강변북로 및 제2자유로 변에 상업 및 업무시설 그리고 총 4760가구의 아파트도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특히 덕은지구는 준서울로 불릴만큼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마곡지구 및 상암 DMC와 인접해 있어 행정구역은 고양시지만 실질적인 생활권은 서울권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덕은지구 첫 분양단지인 고양덕은 대방노블랜드가 이번주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하면서 덕은지구 분양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 뒤로 중흥건설이 오는 10월 849가구 규모의 '덕은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서고, GS건설도 내년 초 덕은지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덕은지구는 비역세권이라는 단점과 함께 고분양가 논란, 악취 등이 청약 흥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양덕은 대방노블랜드 평균분양가는 3.3㎡당 1830만원대로 고양시 내에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비역세권이데다 단지 인근 난지물재생센터의 오하수 처리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 지하철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부분들은 접근성이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입지이다 보니까 분양가 부분에서 다소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갖는 부분들이 있어서 가격적인 부분은 부담이 있겠고요.]


준서울권 입지 강점을 가진 덕은지구가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 논란을 이겨내고 분양에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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