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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산별교섭 조정 실패…금융노조 "총파업 각오"

금융노조 "임금 2.9% 올려야" VS 사측 "1.3% 인상"
조정현 기자


임금인상률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금융노조와 사측의 간 쟁의조정이 결렬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쟁의조정 결렬 책임을 사측에 돌리며 31일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9일 제2차 조정회의에서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해 조정이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정회의에서 금융노조는 2.9% 임금인상, 저임금직군 임금 격차 해, 임금피크제 개선, 후선역제도 개선 등 4개 안건을 최종 제시한 반면 사측은 임금 인상률 1.3%를 제시하고 다른 안건은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노위는 총액임금 기준 2.0% 인상 등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수용하지 않아 조정은 소득 없이 끝났다.

금융노조 측은 "교섭이 파국으로 치달을 경우 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각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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