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11% 감소…8개월 연속 수출 감소
염현석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수출도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우리나라 수출액은 461.4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2월 1.7% 감소한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28.1%)와 석유화학(-12.4%), 석유제품(-10.5%)의 수출이 부진했습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수출이 21% 넘게 상승하며, 지난 201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