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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NHN, 코코네에 NHN 한게임 매각...일본 모바일게임 사업 집중

한게임 재팬 설립 20년만에 창업자 천양현 회장 품으로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19/08/01 11:21

NHN이 손자회사 NHN 한게임을 코코네에 매각하고 일본 내 모바일 게임 배급과 웹툰 사업에 주력한다. NHN 한게임은 지난 2000년 한게임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20년 만에 창업자 천양현 회장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1일 NHN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NHN은 NHN 한게임 지분 전량을 코코네에 매각하고 이날 중 이를 공식 발표한다.

NHN 한게임은 NHN의 일본 내 PC온라인게임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이다. 크래프톤의 '테라', KOG의 '엘소드' 등 국산 게임을 비롯해 '건담 디오라마 프런트', '판타지스타 온라인2'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NHN 한게임은 지난 2000년 천양현 회장이 설립한 한게임 재팬을 모태로 한다. 20년간 일본 현지에서 PC 온라인게임 배급 사업을 영위해 왔다. 최근 법인을 후쿠오카로 이전한 바 있다.

NHN 한게임을 인수한 천양현 코코네 회장(사진 왼쪽)

NHN 한게임을 인수한 코코네는 천양현 회장이 지난 2008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천양현 회장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초·중·고교 동창이자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김범수 의장이 한게임을 설립한 직후 천양현 회장이 한게임에 합류한 바 있다.

천양현 회장은 2000년에 한게임 재팬을 창업해 일본 시장을 개척했고, 한게임과 네이버의 합병 후 설립한 NHN 재팬의 경영까지 맡았다. 2008년 NHN을 떠난 후 코코네를 설립했다.

코코네는 '포케코로' 등 CCP(Character Coordinate Play: 캐릭터 꾸미기) 서비스를 내놓아 성공시키며 일본에서 급성장했다. NHN 한게임(구 한게임 재팬)이 설립 20년만에 창업자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셈이다.

관련해 NHN 관계자는 "코코네가 NHN 한게임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확정한 것이 맞다"며 "지분 인수 대금 규모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코코네 측은 "소셜 네트워크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코코네의 모바일 기반 자산과 한게임이 보유한 PC 기반의 자산을 결합해 코코네가 개척한 CCP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HN이 NHN 한게임을 매각하게 된 것은 일본 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각대상이 코코네로 결정된 것은 사업상 시너지 외에도 이준호 NHN 회장과 천양현 코코네 회장이 NHN 시절 맺었던 인연, NHN 한게임에 대한 천양현 회장의 애착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NHN 한게임을 매각한 후 NHN 플레이아트를 통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일본 현지배급에 주력하게 됐다. NHN 플레이아트는 '라인디즈니츠무츠무', '요괴워치뿌니뿌니', '컴파스' 등 모바일 게임 흥행작을 배출한 바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유력 게임사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NHN의 일본 사업은 NHN 재팬이 지주사 역할을 하고 NHN 코미코(웹툰), NHN 플레이아트(모바일게임)와 NHN 한게임(PC 온라인게임), NHN 테코러스(IT인프라 서비스), NHN 사바웨이(이커머스 플랫폼) 등이 NHN재팬의 자회사로 편재된 구조였다.

NHN 관계자는 "NHN 플레이아트가 향후 일본 게임사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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