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오피스텔 '브라이튼 지웰'에 2만여명 청약…경쟁률 최고 151.88대 1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여의도 옛 MBC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이튼 지웰'의 분양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849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6.4대1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59㎡의 3군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청약 결과 3군 127실 모집에 5370명이 청약해 평균 4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 우선 배정되는 서울 거주자 모집에 3797명이 몰리며 151.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군(전용 44㎡)과 1군(전용 29㎡) 역시 각각 31.8대 1, 22.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했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5만원이다. 전용 △29㎡ 3억2670만~4억2980만원 △44㎡ 5억240만~5억9830만원 △59㎡ 6억8560만~8억5530만원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일이며 정당계약은 7~8일 진행될 예정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 GS건설, NH투자증권 컨소시엄)는 '브라이튼 지웰'과 함께 조성되는 아파트 '브라이튼 자이'도 분양하기 위해 분양가와 분양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