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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박차

기반시설공사 및 부서 이전 완료, 시스템 구축 후 시운전 거쳐 12월 준공
신효재 기자



양양군이 올해 연말 운영을 목표로 구축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의 사무실이 조성되고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양양군의 경우 청사 관리와 불법주정차 단속, 방범‧교통, 재난‧산불감시 등을 목적으로 11개 부서에서 344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각 부서와 사업소, 경찰서 등에 분산돼 있어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및 보안 관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이에 군은 CCTV 중복 설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간적‧기능적 통합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2억 40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청사 제2별관 3층에 마련된 센터는 향후 CCTV 추가 증가분까지 고려해 총 4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224.52㎡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에 증축 공사를 마치고 5월부터 기반시설공사가 들어갔으며 실내건축, 정보통신, 전기, 소방과 그 외 부대설비 공사가 7월말 완료됐다. 이와 함께 사무기기 및 통신장비 등을 이전․설치해 해당 부서 이전도 마무리됐다.

군은 하반기에 영상통합․영상표출 시스템까지 구축 후 12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운영 전담팀과 모니터링 요원, 경찰 관계자 등이 상주하며 연중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영상정보와 GIS맵 연계를 통해 실시간 대응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강 CCTV통합관제센터담당은 “통합관제센터가 설치‧운영되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각종 범죄 및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의 집중화로 인력 및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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