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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 10년만에 100만대 판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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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10년 만에 전 세계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11만7109대를 판매했고 누적 판매는 100만7838대로 집계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1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은 것은 2009년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 출시한 이후 10년 만입니다.

차종별로는 기아차의 SUV 니로가 31만89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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