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미계약 잔여분 온라인 분양
온라인 입주자 모집 후 9일 당첨자 추첨최보윤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의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온라인 분양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래미안 홈페이지(https://raemian.co.kr)에서 '래미안 어반파크'의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남은 일부 미계약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개 타입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주택형별 당첨자 순번은 9일 오전 10시 발표되며 같은 날 동호수 지정 및 계약도 실시 된다. 때문에 신청자는 9일 오전 견본주택을 찾아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불편을 없애고 추첨에 따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추첨 방식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집가구수의 200%까지 예비당첨자를 선정한 만큼 선착순까지 넘어온 가구가 많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2616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126㎡, 총 13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이며 계약금은 1차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