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어촌지역 대상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
10개 마을 지역 주민 300여 명 대상 순회교육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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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는 여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일부터 28일까지 원덕읍, 노곡면, 미로면 등 관내 농어촌지역 10개 마을의 농업종사자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진드기매개 감염환자는 대부분 텃밭 등 농사일을 하는 고령 농업종사자인 경우가 많다. 올해 삼척시에서는 진드기매개 감염환자가 2명(사망자 1명 포함) 발생했다.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삼척시는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설치류 매개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중, 지카바이러스증 등) 예방, 농작업 시 주의사항 교육, 올바른 손씻기의 6단계 방법 및 중요성,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및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관리 등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 및 조기차단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마을별로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독려해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