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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규제 강화…금융시장 안정에 총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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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가 결국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피가 1900선을 위협받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훌쩍 뛰어넘자 불안감 해소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네, 은행회관에 나와 있습니다.)증시 안정 대책이 가장 눈에 띄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정부는 우선 주식시장 안정화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을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까지 4개 기관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가 꺼내든 카드는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와 공매도 규제 강화입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언제든 이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이미 준비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에 기초해 증시 수급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1,200원을 훌쩍 넘어선 원달러 환율도 큰 리스크 요인입니다.

홍 부총리는 환율 급등 현상이 나타나면 미세조정을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대외 여건의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이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필요시 시중 유동성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들을 통해 불안심리를 완화하겠다는 게 금융·통화 당국의 목표입니다.

일본계 자금 유출 우려에 대해서도 홍 부총리는 "현실화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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