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서울시, '빈집 도시재생' 본격 시동…8개소 사업자 선정

이지안 기자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구조>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시의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주택공사는 5월 31일부터 7월 15일까지 성북·종로·은평·서대문·강북구 등의 빈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1차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4개 사업(8개소)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는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만들기(성북구 정릉동·종로구 창신동) ▲마을과집(성북구 동소문동7가·은평구 갈현동) ▲민달팽이(서대문구 연희동·강북구 미아동) ▲한솔아이키움(종로구 부암동·강북구 미아동) 등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경제주체는 건축 행정절차 등 준비과정을 거친 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빈집을 활용한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빈집의 우범화 방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 지역재생을 통한 저층주거지 활력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올해 하반기에도 사회주택 공급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주거지 재생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둬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모 사업에도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