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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탐] 유니버설스튜디오·디즈니랜드도 뚫었다…'알에스오토메이션'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tout@mtn.co.kr2019/08/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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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자들이 직접 기업탐방을 다녀오고, 그 현장을 생생히 전해드리는 기업탐탐 시간입니다. 오늘은 알에스오토메션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보과학부 박수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키워드]
1. 로봇모션
2. 신재생에너지
3. 중국

앵커: 회사 소개부터 해주시죠.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자동화 로봇 설비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 모션 제어 전문 기업입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해있고, 2010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고요. 무엇보다 설립 배경이 특이합니다.

지난 1995년 삼성전자 자동화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로봇제어기를 개발하다가 2002년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삼성의 합작법인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후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알에스오토메이션'이라는 사명으로 투자를 받아 직접 창업에 나섰는데요. 대표 소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삼성전자에서 오토메이션 부서 역할을 맡고 있었지만 삼성전자가 IT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글로벌하게 오토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삼성과 로크웰오토메이션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었습니다.

그 회사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인 로봇모션이 아니고 일반 오토메이션 회사여서 저희가 가진 강점인 로봇모션으로 앞으로의 4차산업들을 대비해 집중된 비즈니스를 하는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고 2010년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키워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로봇모션'이 회사 핵심 사업인거죠?


기자) 로봇을 구성하는데 총 3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로봇을 제어하는 머리 역할을 하는 '콘트롤러', 그리고 머리에서 나오는 명령어로 로봇이 이동을 하도록 근육 역할을 해주는 '드라이브', 이동을 하고 나서 정밀한 위치에 갔는지 알아내는 센서인 '엔코더'가 그것인데요.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세가지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표 설명 들어보시죠.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이 로봇은 5월에 출시했는데 이 로봇 안에 콘트롤러, 드라이브, 엔코더가 전부 국산화돼 있습니다. 아마 로봇 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이 다 국산화된 로봇은 이 제품밖에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회사는 주로 삼성전자, LG, SK하이닉스 등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용 로봇 모션 컨트롤러를 개발·공급하며 성장해왔습니다.

로봇모션제어의 핵심인 엔코더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현재 모션제어기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사 로크웰오토메이션, 야스카와 등 글로벌 기업 등에도 납품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40%에 달할 정도로 수출이 활발합니다.

특히 로봇모션제어 장치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이것은 마이크로 드라이브고요. 힘을 쓰는 드라이브중에 용량이 작은 부분이 해당됩니다. 저희가 시범적으로 아예 무인화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로 구성했고요. 사실상 비싼 인건비나 이런 것들이 크게 절감되는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라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같은 로봇은 광범위한 산업 분야로도 적용됩니다. 회사는 최근 KT ·에이피엠그룹과 손잡고 봉제공장에 최적화된 5G 지능형 로봇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이것이 세계 최초로 봉제로봇, 옷을 만드는 로봇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고령화가 되고 사람이 빠져나가는 우리나라 시장 중에 가장 큰 걱정이 되는 시장이 봉제로봇시장인데, 지금 대기업과 동대문의 큰 회사들과 같이 봉제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는 봉제시장에도 로봇이 적용된다니 신기하네요. 두번째 키워드인 '에너지'를 보겠습니다. 얼핏 로봇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로봇모션에서 드라이브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데 회사는 이 기술을 에너지 제어에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과 PV(태양광발전)에 쓰이는 PCS(전력 제어 시스템)인데요.

IT 산업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자동화 로봇 투자 기조가 주춤하면서 로봇모션 제어기 비중이 정체된 반면 국내 ESS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에너지 제어장치 비중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접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똑같은 로봇이나 모션에 들어가지만 대단히 용량이 크고 특히 이 분야가 신정부 들어서 굉장히 큰 비즈니스가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신재생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굉장히 유망하고 전체 비즈니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세번째 키워드는 중국입니다. 중국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최근 회사는 중국 하얼빈공대의 우수 연구인력과 중국 투자그룹과 함께 협력해 3자 합자법인을 세웠습니다. 51% 가량 출자했고요. 연내 로봇모션 관련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대표 설명 들어보시죠.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중국과 합자법인을 설립해 3~4년내에 5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전체 20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법인세를 면제해주고 공장과 건물을 무상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연구개발 뿐 아니라 중국 진출 발판을 키워가겠다는 목표입니다.

기술과 사람이 핵심인만큼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알앤디 인력 내부에 50명 정도 되지만 매년 30% 이상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금년에 중국 합자법인까지 가동을 하게 되면 2~3년안에 100명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앵커) 제일 중요한 실적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매출 폭은 매년 키우고 있습니다. 2016년 707억원, 2017년 874억원, 2018년 9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반도체업계나 디스플레이업계가 자동화 장비나 로봇쪽에 투자를 많이 하다가 최근에는 약간 감소 추세다보니, 국내 매출 성장세는 느린 편인데요.

하지만 기본적인 매출 자체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3~4년간 견조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올해 첫 1000억원 달성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 및 인프라 비용 투입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는데요. 올해부터는 정상화 구간에 들어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망 들어보시죠.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월드클래스 수혜 기업으로써 정부에서 100억원 이상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에 걸맞게 연구 개발 인력이나 인프라를 계속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0~40% 이상 확장되다 보니까 일반 비용으로 보기 어렵지만 일회성 비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금년, 후년부터는 이런부분이 정상화 되면서 손익도 많이 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로벌 IT산업이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전방산업이 밝은만큼 관련 수주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 : 저희는 이미 로크웰이나 야스카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공급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유니버설스튜디오, 디즈니랜드에도 저희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매출이 3~4년내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게 되면 결국은 글로벌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수연기자

tout@mtn.co.kr

정보과학부 박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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