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이대앞 백반집 등 눈물의 긴급점검 "진짜 마음 아프다"
문정선 이슈팀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편으로 출연 가게들을 몰래 찾아가 긴급점검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그 중 솔루션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이대 백반집이 화제가 됐다. 이대 백반집의 주방 냉장고 안에는 미리 세팅된 뚝배기·양은냄비들이 발견됐다. 또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이 그대로 제공되고 있었다. 맛과 신선도 위해 미리 세팅해두면 안 된다는 약속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에 백종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점검 후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 사장부부와 삼자대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게요”라고 말을 이었고 “거짓말해서 미안합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힘든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랐는데 진짜 마음 아프다”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을 지켜본 MC는 처음 온 골목의 가장 마음이 쓰였던 가게라 그만큼 속상하고 실망이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백종원은 골목식당 출신 두 번째 연예인 창업주인 김민교씨의 태국 음식점을 방문하여 청결한 부엌과 착한 가격에 호평했다. 또한 음식을 맛 본 후 “태국 온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후에는 포방터시장의 홍탁집을 방문해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와의 콜라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7일 방송을 끝으로 여름특집 기습점검 편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