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본격 추진

횡성군은 지방재정 확충 및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외수입 T/F팀을 중심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횡성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6월말 현재 26억 원으로(납기 미도래분 미포함) 과년도 체납액이 19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14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3.8%를 차지하고 있어, 군의 재정운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에 횡성군은 세외수입T/F팀을 중심으로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현장 징수 독려, 매월 납부 안내문 발송, SMS 체납안내 문자 발송,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을 통한 자진 납부유도와 상습ㆍ고질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최정인 세무회계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에 가장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으로 자율적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