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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발표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서울 한주새 0.02→0.03% 상승…"학군·신축 수요 영향"
문정우 기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다음주 분양가 상한제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8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강남4구는 재건축 단지가 조정되는 모습이지만 신축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이번주 0.0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는 0.06%, 강남 0.05%, 송파 0.04% 올랐다. 영등포, 동작구는 각각 0.02% 상승했다. 구로구는 신도림 역세권을 중심으로 0.03%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0.03% 상승했다. 마포구는 공덕오거리와 초등학교 인근 수요로 0.05%, 리모델링과 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는 0.04%% 올랐다. 동대문, 서대문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에 각각 0.04% 상승했다.

인천은 0.10%에서 0.06%로 하락폭이 줄었다. 휴가철 비수기와 누후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미추홀(-0.14%), 계양구(-0.13%)는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과천시(0.30%)와 용인시 처인구(0.20%), 용인시 수지구(0.17%)는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안성(-0.20%), 파주(-0.14%), 고양시(-0.12%) 등은 수급불균형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지방은 0.07%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보합에서 0.01% 내림세로 돌아섰다. 세종은 0.10% 하락폭을 이어갔고, 8개도는 0.11%에서 0.12%로 하락폭이 커졌다.

한편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3%)보다 상승한 0.04%를 기록했다. 이주수요가 있는 강남은 0.05%, 학군수요가 있는 강북은 0.02%의 상승폭을 보였다. 인천은 0.06%에서 0.02%로 하락폭이 줄었고, 경기는 0.01%에서 0.03%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6% 떨어졌다. 5대 광역시는 0.03%에서 0.01%로, 세종은 0.18%에서 0.1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8개도 역시 0.11%에서 0.10%로 하락폭이 줄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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