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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인단체, 농업·농촌 정책 협약식 체결

농업인 희망 21개 정책과제 채택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대표 곽달규)와 9일(금) 도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농업·농촌 정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소속 21개 회원단체 대표로 구성된 임원・이사진과 최문순 도지사 및 농정국장, 실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가 전국최초 농민참여 예산제 도입으로 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농정 수요자인 농업인단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감과 협치의 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총 21개 협약과제를 채택하고, 2020년도 협약예산으로 27개사업 786억 원을 농촌현장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와 농업인단체총연합회는 협약사항의 적극 이행과 강원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농업인 권익과 소득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요 협약과제는 미래인재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 확대, 농민수당 도입, 강원도 푸드플랜 수립,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원 등 18개 예산사업이다. 또 강원도 농업의 강점은 특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및 고랭지농업 전담부서 설치, 외국인근로자 도입 확대 등 3개 비예산 정책 포함 총 21개 협약과제를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분류해서 순차적으로 시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협약된 과제는 임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특히 최근 민간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농민수당 도입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농업현장 희망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오는 9월 10일 발족하는 신농정거버넌스와 더불어 정책 소통창구를 열어두고 농업인이 참여하는 협치와 자치 농정 실현을 위해 농정협약을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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