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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금에 이어 은, 달러·채권까지…경제위기감에 대체투자 '각광'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19/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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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금 같은 안전자산이 각광받고 있죠. 이제는 금에 이어서 은과 채권까지, 대체투자 상품들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제금융부 조정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기자!


[기사내용]
앵커1>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어요. 오를 만큼 오른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지만 투자자들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 같죠?

기자>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입니다.

글로벌 시세로 보면 1트로이온스, 그러니까 31그램 금 가격이 6년만에 1,500달러를 넘었습니다.

지금은 1,500달러 선으로, 소폭 떨어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이달 들어서 불과 일주일여만에 6% 넘게 오른 가격입니다.

국내 가격을 봐도 금 1그램이 5만 8,500원 선에 육박했는데요.

한달 기준으로 11%에 이르는 가격 상승률입니다.

흔히 쓰는 돈을 기준으로 하면, 한 돈에 21만 9,294원까지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에 이어 환율에서까지 분쟁을 벌이면서 경제 불안감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됐고요.

주요국들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초저금리 시대에 진입한 것도 금에 대한 투자 선호도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앵커2> 증시도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더더욱 금 같은 대체투자가 관심을 받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은까지 인기라고요?

기자> 네, 금이 워낙 관심을 받다 보니, 이제는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은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1트로이온스에 15달러 선을 유지하던 국제 은 시세가 이제는 17달러 달러 턱밑까지 도달했습니다.

직접 종로 금은방 거리에 나가봤는데요.

종로 시장에서 꽤 규모가 큰 한 업체의 경우에 은 판매량이 올 상반기에만 18톤에 달해서 작년 상반기보다 무려 18배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경제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고 있어서 수요가 몰리는데,

시장에서는 은값 오름세가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연 / 신한PWM일산센터 팀장 : 지금 금가격은 아시는 것처럼 많이 상승해있기 때문에 은에 대한 추가 상승 여력을 보고 문의를 많이 해주고 계신데요, 실물 쪽 보다는 대체적으로 소액이나 거액 다 관리할 수 실버리슈상품이나, 있는 집에서 손쉽게 홈트레이딩 이용할 수 있는 ETF 은선물 거래를 많이 선호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앵커3> 방금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ETF 역시 지금 상황에서 인기가 높을 것 같은데요?

기자> 금이나 은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까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단연 ETF, 그러니까 상장지수 펀드에 눈길이 가는 상황이죠.

그중에서도 원자재 ETF, 채권 ETF가 요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금과 은 선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 상품, 또 미국 장기채권이나 재무 상태가 건전한 회사채를 바탕으로 한 ETF는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수요가 늘어납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은 선물 ETF를 보면, 한달 수익률이 5% 중후반,

석달 수익률은 12%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채권시장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데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채권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도 연초 이후 10조원 이상이 순유입됐고요.

코스피 지수 2,000선이 무너졌던 지난 2일에는 하루에만 3,350억원이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앵커4> 환율이 오르고 있는데 달러 인기도 높을 것 같아요?

기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달러 예금 같은 안전한 외화 자산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이 이달 초 365억 달러에 달해서, 넉달 만에 30억 달러, 3조 6천억원 이상 늘었습니다.

오늘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여서 1,210원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다만 환율이 너무 오르면서 최근에는 고점에서 매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7, 8월만 비교해 보면 7월에 비해선 5대 은행의 8월 달러 예금 잔액이 10억 달러 정도 감소했습니다.

금에 이어 은, 또 달러 같은 투자처에 발길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추세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적지 않은데요.

달러의 경우 방금 말씀드린 대로 매도세 조짐도 보이고, 은의 경우는 경기나 다른 금속 원자재에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금에 비해서 상당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있어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클로징> 증시가 워낙 안갯속이라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 것 같군요. 조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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