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올해 성장률, 2%로 둔화"
염현석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경제 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이 이를 상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선 피치는 "공급망 교란으로 불확실성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의 미치는 영향은 일본 수출심사 절차의 복잡성과 한국 기업의 대체 공급업체 확보 능력, 무역 갈등 지속기간이 관건"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우라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반도체 부진 심화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