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사상 첫 적자전환…영업손실 299억원
유지승 기자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2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 5,810억원으로 14.8%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마트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S&P는 보고서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아지는 소비패턴 변화와 경쟁 심화, 부진한 내수 소비로 인해 이마트 수익성이 향후 2~3년간 크게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