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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처 개각…금융위 은성수·공정위 조성욱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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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고,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금융위원장로 지명하는 등 8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추진 중인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8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치를 일관성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선택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조국 전 민정수석이 사법개혁 적임자로 평가받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환율' 전쟁 등 복잡한 대외여건을 풀어야 할 당담자들도 정해졌습니다.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긴장감이 커진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발탁됐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후보자 : (어려운)경제상황에서 금융위원장 중책 내정되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종구 위원장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혁신금융 기업금융 강화 등 일관성있게 정책금융을 추진해 왔는데 저도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하겠습니다.]

반도체 전문가인 최기영 서울대 교수는 기술 독립을 위해 국가 R&D를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됐습니다.

국민 먹거리 안전강화와 쌀 수급 문제 등 각종 농업 현안을 풀기 위해선 정통 농정관료 출신의 김현수 전 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뒤를 이어 공정경제를 제도적으로 완성시킬 적임자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지목됐습니다.

[조성욱 /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3대축인 하나인 공정경제를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 된거에 대해 막중한 책임 느낍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엔 이정옥 대구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방통위원장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인 한상혁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습니다.

국가보훈처 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주미대사에는 초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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