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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미국 IIHS 안전 평가 수소차 최초로 톱픽… ‘최초’ ‘최고’ 릴레이

IIHS 최초로 수소차 충돌 실험…우수 등급 획득
벤츠·토요타 수소차와 비교해 넥쏘 기술력 우수
권순우 기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연구소로 부터 ‘TOP SAFETY PICK+' 를 수상했다. 수소전기차로는 세계 최초다.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넥쏘는 IIHS에서 테스트한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차량”이라며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IIHS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매년 차량의 안전등급을 매기고 가장 안전한 차량을 선정한다. 또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교통 사고 감축 방안을 제안한다.

‘TOP SAFETY PICK +’ 어워드를 받으려면 차량의 전면 및 전 측면, 측면, 지붕 등에 충격을 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안전 보조 기능인 전면 충돌 방지, 헤드라이트 등급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IIHS에 따르면 넥쏘는 6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또 시속 20~40km 트랙 테스트에서 전방 충돌을 피하며 고속도로 안전위원회 기준을 충족시켰다.

헤드라이트 역시 곡선 도로에서도 가시성을 충분히 확보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넥쏘에는 다른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보조기능도 탑재됐다.

넥쏘는 안전뿐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슈포트(AMS)는 현대차그룹의 5개 대표 차종과 동급 독일 5개 차종을 비교분석했다.

그중 수소전기차부문은 현대차 넥쏘와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F-셀을 비교했다.

평가 결과 넥쏘는 가격, 가용성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고 최종 평점은 95점을 받았다. 벤츠 F-셀 66점 보다 무려 29점이나 높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AMS는 지난해 현대차의 넥쏘와 토요타의 미라이를 비교 한 바 있다.

넥쏘는 출력, 최대토크, 가속성능, 제동거리, 실내소음, 항속거리 등 미라이의 성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AMS는 승차감, 품질, 가격 등 7개 평가 기준 중 6개에서 넥쏘의 손을 들어줬다.

AMS는 “충분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SUV에 강한 연료전지 컨셉을 적용한 글로벌 유일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년 세계 10대 엔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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