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저가매수에 강세...WTI 3.7%↑
이충우 기자
국제유가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96달러(3.7%) 상승한 54.50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전에는 4.7% 급락하며 1월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달러(2.0%) 올린 5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고 에너지 수요도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가 급락한 뒤 이날은 저가 매입에 따라 급등현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