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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에 군사적 긴장 중단 촉구"...관계장관 회의 소집

이충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0.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또다시 발사하자 청와대는 관계 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박한기 합참의장을 비롯해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2차장이 당일 오전 7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신속한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계 장관들은 이번 북한의 발사는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서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동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북한의 연이은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관계장관들은 또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 두 발이 각각 오전 5시 34분과 50분에 발사됐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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