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액티비티' 양양서 첫선… 서핑·짚라인 등에 적용

KT가 5G 실감형 미디어를 접목한 '5G 액티비티'를 양양 서피비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5G 액티비티'란 일상에서 레저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역동적인 모습을 실감형 서비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5G 기술을 적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말한다.

오는 18일까지 서피비치에서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 즐길 수 있는 5G 액티비티는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이다.

'리얼 360 넥밴드'와 '싱크뷰'를 통해 360도로 바다, 해변의 전경과 본인의 1인칭 시점을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 서핑을 하는 서퍼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로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KT는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손잡은 '5G 액티비티 제휴숍'도 오픈한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KT 5G 고객은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2019 마블런 등 각종 이벤트와 제휴하는 한편 액티비티 강습 영상 제공,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가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라이브' 채널도 열기로 했다.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5G를 페스티벌에서 먼저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응모를 통해 10일간 총 1,000명에게 서핑 강습권과 크라이오테라피 이용권 패키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5G 액티비티를 내놨다"며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전국 체험공간을 확대해 더욱 실감나고 역동적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