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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창신대 내년 신입생 전원에 1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지난 8월, 지역 인재 양성 위해 창신대 인수
이유나 기자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결정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과 교육 및 육영사업에 열정을 지닌 이중근 부영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앞서 부영은 지난 8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창신대를 인수했다.

부영은 앞으로도 창신대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했다.

창신대 관계자는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 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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