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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코스맥스, 해외서 선방…리스크는 중국"-유진

소재현 기자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중국발 리스크는 여전히 악재로 꼽히는 분위기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 성장에도 불구하고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하락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193억원 대비 31.6% 하회했다.

발목을 잡은 부분은 중국시장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 상해는 16.6% 역성장했으며, 광저우 94.2% 성장했다. 중국 합산 실적은 2.8% 하락했다. 상해와 광저우 법인의 희비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채널 때문이다.

상해법인의 경우 주요 고객사가 바이췌링, 프로야 등 중국 대형 오프라인 업체들(비중 35~40%)로 한국과 같이 오프라인 채널의 트래픽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저우 법인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현지에 진출한 일본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태국도 로컬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장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5,000원에서 24.1% 하향 조정한 11만원으로 수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내놓았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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