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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게임빌, 3분기 주목…프로야구 게임 신작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박소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게임빌에 대해 3분기부터는 실적 상향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282억원(qoq -1.8%), 영업이익 -59억원(적자지속)으로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규모가 좀 더 악화되는 부진이 지속됐다"며 "탈리온 북미/유럽 시장, 국내 시장 등 론칭에 따른 신작 매출 기여보다 기존 주요게임 감소가 더 큼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보다는 3분기 이후 몇 가지 긍정적 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탈리온'의 일평균 매출 하향셋업 속도는 한동안 점진적인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고 '엘룬'은 국내외 론칭이 단행됐는데 엘룬 글로벌 일평균 매출은 현재 1.2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9월 국내시장에 론칭될 예정인데 동사가 공개한 신작 라인업 중 최고의 기대신작"이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탈리온/엘룬 본격 반영,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신규 반영으로 영업손익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면 의미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히트에 따른 신작모멘텀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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