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결국 사퇴…논란은 여전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막말 동영상을 강제 시청하도록 해 논란을 일으켰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는 물론 고객사로까지 피해가 확대되면서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2부 김혜수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수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서울 내곡동 본사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막말 동영상 강제 시청 논란이 빚어진 지 나흘만입니다.

윤 회장은 직접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습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2:59'무리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3:12']

이후 사퇴의 뜻도 밝혔습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이번 사건 이후 회사차원에서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논란이 더 확산되자 윤 회장이 사퇴의 결심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회장의 막말 동영상 시청 강요 사건 이후 한국콜마와 거래하는 고객사 화장품으로까지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등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본인의 불찰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윤 회장이 사퇴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후폭풍은 거세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사퇴하지만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의 자격은 유지되고, 아들인 윤상현 한국콜마 사장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퇴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기잡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