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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U+, 전기자전거 사업에 사물인터넷 적용

사물인터넷 기술 'LTE-M1' 접목...제주도 주요 관광지서 서비스 개시
이명재 기자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에서 새로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ZET는 현대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켰다.


공유 모빌리티 기기에 정확하게 기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탑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동 중에도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 가능한 기술 등 최적화된 통신 연결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와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기존 LTE 통신에 비해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ZET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총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2곳에서 서비스 중이고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 장터(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ZET를 다운받아 내 주변에 위치한 공유자전거 및 킥보드를 확인하면 되고 서비스 예약, 이용, 주차, 반납, 결제 등 공유서비스 일련의 과정을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현대차와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ZET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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