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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장병 면회시설 대폭 확충

민-군 상생 프로젝트 일환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군장병 휴게쉼터

화천군이 민(民)과 군(軍)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군장병 전용 면회시설 대폭 확충과 개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달 상서면 산양리에 장병 휴게쉼터 1곳을 설치했다. 군은 내부 단장을 마치는대로 이달부터 외출·외박 장병들에게 쉼터를 개방한다. 쉼터에서는 만화방, 인터넷 시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된다.

군은 올해 안에 사내면 사창리 토마토시네마 인근에 2층 규모의 장병들을 위한 멀티 휴게쉼터를 추가로 신축키로 했다.

상서, 사내지역 휴게쉼터는 ‘작은 영화관’ 등 문화시설 바로 옆에 마련돼 장병들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전했다.

화천군은 이와 별도로 연말까지 2억 원을 투입해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대상은 지역 3개 사단 예하부대 15곳으로, 면회실 내·외부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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