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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대면 업무보고 돌입…'금융시장 안정' 등 과제 산적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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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면 업무보고를 시작했습니다. 은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특별히 제기될 '도덕적' 이슈는 없지만, 업무능력과 자질에 대한 검증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전쟁 속에서 불안정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주말 개인적 신상 관련 부분을 정리한 은성수 후보자는 오늘 오전부터 금융위 간부들과 상견례를 갖고,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 후보자
"(공부 많이 하셨어요?) 네네. (이번주부터 업무보고랑 상견례하시나요?) 그렇죠 그렇죠. 상견례랄게 뭐 있어요 우리 직원 다 아는 사람들인데..."

은 후보자의 인사 검증은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비해 특별히 제기될만한 '도덕적' 이슈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은 후보자가 기재부와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장을 거치며 재산과 도덕성 문제를 이미 검증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청문회는 주로 후보자의 정무적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도 15명 정도의 청문회 준비지원단을 꾸리고, 신상팀과 정책팀으로 나눠 개인적 신상과 정책, 정무 등 현안 등을 논의하며 후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전쟁 등 대내외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만큼, 금융시장 안정 등 각종 현안에 대비한 세부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3인터넷은행, 오픈뱅킹 도입 등 전임 금융위원장이 추진해온 금융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도 과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 후보자(지난 9일 기자간담회)
"제가 금융위원장에 임명이 된다면 세 가지 요소 중에 균형과 안정 속 혁신을 가속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무난히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은 가운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8월 마지막 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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