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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 일본계 자금 비중 0.8%, 대체 가능 수준"

조정현 기자


시중은행 내 일본계 자금 비중이 전체 조달된 자금 가운데 0.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신용평가가 배포한 '일반은행의 일본계 조달 익스포져' 리포트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수금과 차입을 합한 은행권의 일본계 자금 비중은 0.8%에 그친다.

한신평 측은 "일본계 자금 비중은 전체 외화 조달 규모에 대비해서도 6.7% 수준으로, 댜른 해외 국가 및 국내 조달을 통해 충분히 대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극단적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크게 악화돼 일본계 자금 이동과 관련한 직접적인 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해도 조달 구조 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용 측면에서 일반은행의 일본 익스포져도 전체 국가별 익스포져 합계의 0.5%로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일본계 자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신한은행은 일본 내 10개 지점에 7조 8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은 "무역분쟁이 지속될 경우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의 운용 및 조달 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신한은행 총자산 342조원 대비 비중이 낮아 신한은행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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