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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차로 확대·지하화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될 것"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19/08/13 11:29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자료=서울시)

상습 정체구간으로 골머리를 앓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하고 지하화하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영동대로 경기고앞~동부간선도로 월릉교)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평소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현재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남은 지상구간은 여의도 공원 10개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번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영동대로(경기고앞)에 대심도 도로터널 4차로(10.4km) 구간이다. 시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제3자제안 공고를 실시하고 2022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대심도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5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크게 줄어 상계 도심권역(CBD)와 강남 마이스(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고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하화 사업과 연계 시 왕복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용량이 커지고,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되면서 상승 교통정체 해소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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