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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문 쇄신에 나서는 넥슨...불안에 떠는 임직원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19/08/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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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넥슨이 사업조직 개편에 이어 거물급 외부 인사 영입으로 개발 부문 쇄신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인력 감축을 동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인데, 매각 추진으로 불안에 떨던 임직원들이 이젠 조직쇄신 폭과 그 양상을 두고 동요하는 양상입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넥슨이 게임박람회 지스타 불참을 확정하자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업계 선두이자 게임협회 회장사인 넥슨이 국내 대표 게임박람회 불참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넥슨은 개발중인 게임들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일각에선 넥슨이 서비스하거나 개발중인 게임라인업을 전면 재검토, 옥석을 가리는 작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최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사업부를 통합한데 이어 김정주 회장이 허민 네오플 창업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스타 불참을 확정하자 사업 재편으로 시작한 쇄신 작업이 이제 개발부문을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큰 틀에서 보면 그간 오웬 마호니 대표, 박지원 글로벌 CGO, 정상원 개발 부사장 등 이른바 오.지.원. 트리오가 2014년부터 넥슨을 이끌며 일군 성과에 대한 '리뷰'의 성격이라는 평입니다.

오.지.원. 트리오가 재임한 5년여 간 전체 넥슨그룹 매출과 영업이익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넥슨코리아의 수익성은 서민 대표 체제 말기인 2013년에 비해 악화됐습니다.

이는 2013년까지 넥슨코리아에 인식되던 '던전앤파이터' 중국 로열티를 네오플이 직접 인식하게 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규 개발 흥행작이 드물었다는 점은 약점인데, 오.지.원. 트리오 재임 중 '던전앤파이터' 중국 매출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점은 뚜렷한 공적으로 꼽힙니다.

회사 매각을 추진하는 동안 넥슨 신규 개발 스튜디오 대표들 중 반승철 대표와 김희재 대표가 회사를 떠났고 박지원 CGO도 최근 퇴사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슨 임직원들은 오너가 매각을 추진한 반년여간 불확실성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제 쇄신 양상과 폭을 두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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