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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케이엠더블유, 실적 상향 기회 많다…목표가↑"-한국투자증권

조형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만 8,000원에서 6만 7,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앞으로 매출액 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시킬 수 있는 다수의 기회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존재한다"며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후지츠 등 글로벌 업체향(向)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급계약(MMR 공동개발 또는 필터부품 공급)을 논의중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엠더블유는 2분기 매출액 2,123억원(+79.5% QoQ), 영업이익 555억원(+123.8% QoQ)을 기록했다. 국내 MMR(노키아향) 매출액이 늘었고, 해외 필터 납품도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조철희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MMR 점유율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며 "1분기에는 납품 지연으로 점유율이 6.5%(추정치)로 낮았던 반면, 2분기에는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돼 20%대(14,000대)로 정상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상보다 점유율 회복속도가 빨라 국내 시장 MMR 공급 대수를 기존 3.4만대에서 4.5만대로 상향했다"며 "상반기에 수주 공시(약 650억원)한 ZTE향 필터 물량 중 약 300억원이 2분기에 인식되면서 고수익성의 필터 매출액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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