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지난달 수주 1위…3개월 연속 중국 압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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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들이 지난달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하며 3개월 연속 중국을 압도했습니다.
영국의 조선시황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5만 CGT로 전달보다 51% 감소했습니다.
이중 한국은 절반 가까운 27만 CGT를 수주하며 20만CGT를 수주한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일본은 3만CGT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누적 수주량은 중국은 474만CGT, 점유율 30%로 1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374만CGT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발주량이 43% 줄어든 가운데 7월말 수주 잔량은 중국과 일본이 각각 9%, 24% 줄어든 반면 한국은 2% 늘어났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