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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전년 比 60.82% ↓

신제품 출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
박동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0.8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맥주 신제품 ‘테라’를 출시한데 이어 4월에는 ‘진로이즈백’, 지난달은 ‘필라이트 바이젠’을 연달아 선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52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4%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2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며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안착하고 있어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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