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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2분기 매출액 283억원 달성…"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정희영 기자



뉴트리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에버콜라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6억원으로 6.6% 줄었다.

뉴트리 관계자는 "올해 초 집중적으로 진행된 에버콜라겐 마케팅 효과로 제품 판매가 확대돼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에버콜라겐의 매출 볼륨이 커질수록 수익성도 개선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효과도 두드러져 실적 개선의 시너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대표 브랜드인 에버콜라겐을 메가브랜드로 육성 후 순차적으로 뉴트리가 보유한 6개의 대형 브랜드를 각각 1,000억 원대 메가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뉴트리의 주요 판매처는 GS홈쇼핑 단일 채널에서 올해 현대홈쇼핑, CJ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오프라인으로는 백화점, 면세점으로 확장했으며, 기내 면세점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개별인정원료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에버콜라겐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국내에서 김사랑을 모델로 내세워 '김사랑콜라겐'으로 이너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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