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이제 O2O 시대"...굿리치, '온라인-내방형 점포' 선보여

리치앤코가 최초로 '보험전문 O2O 서비스'를 위한 '굿리치 라운지'를 열었다.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는 지난 13일 국내 최초로 보험 전문 O2O 서비스를 위한 내방형 점포 '굿리치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굿리치 라운지는 통합보험관리플랫폼 '굿리치'의 O2O 서비스로, 통합보험관리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쉽고, 가깝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마트나 은행처럼 생활 가까이 위치해 언제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곳에는 라운지 매니저가 상시 대기한다. 보험에 관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고 실제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굿리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라운지 매니저는 보험설계사가 아니라 본사 채용 직원으로 운영한다"며, "고객은 보험가입 권유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고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리치 라운지에서는 최소 5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 상품을 제안하는 '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과보장 및 부족한 보장을 분석해 최적화된 보장을 구성해주는 '보험 컨설팅 서비스', 그리고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도와준다. 인증 한 번으로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의 미청구 및 미지급 보험금을 모두 찾아주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굿리치 라운지는 홈페이지 또는 굿리치 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대표번호로 상담을 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굿리치 라운지 첫 매장인 송파점은 송파, 강동지역 최대 규모 할인점인 롯데마트 송파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3호선, 8호선 가락시장역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후 보험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들이 모이는 다양한 곳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연내에 10개 지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보험을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굿리치 서비스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했다"며, "굿리치 라운지에서 많은 고객들이 쉽고, 가깝고, 빠른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