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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0분기만에 흑자…내수 점유율 1위 유지

국내 시장 판매량 증가…하반기 매출 증대 기대
"브랜드 가치 안정화·시장 신뢰 회복에 힘쓸 것"
조아영 기자


금호타이어가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아차 셀토스 단독 공급 등에 힘입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매출 원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17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영업이익률 3.89%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매출액 1조 166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OE(신차용)·RE(교체용)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전년 동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OE의 경우 하반기에도 단독 공급을 늘려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은 자동차 경기 부진에 따른 완성차업체의 생산 감소로 인해 납품량이 줄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은 환경 규제와 법규 강화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시장 신뢰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핵심 고객 및 핵심 제품 집중을 통해 시장 대응과 판매역량을 높이고, 주력거래선을 다변화하며 유통망을 보강하는 동시에 영업조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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