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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상반기 보수 12.5억...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5.5억

이충우 기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올 상반기 보수 12억 5,1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기찬 사장의 상반기 급여는 4억 8,200만원, 상여급은 7억 6,300만원이다. 기타근로소득은 600만원이다.


삼성카드는 "EPS, 주당수익률, 세전이익률 등을 평가해 장기성과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3년 평균연봉을 기초로 주주총회에서 정한 이사보수한도 안에서 산정해 4년간 분할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상반기 5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상반기 급여는 2억 7,500만원, 상여금은 2억 7,000만원, 기타근로소득은 500만원이다.


신한카드는 "주요 재무지표 등 계량 지표가 계획 대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으며, 오토금융 자산 확대 등 카드ㆍ할부금융 사업의 균형 성장을 추진한 점 등이 성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 Pay FAN' 개편, 고객 1천만 달성, '마이샵'과 '초개인화' 등 빅데이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 점 등이 성과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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