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유니클로 매출 한 달 새 70%↓
이충우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유니클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 달간 7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넷째주 59억 4,000만원에서 7월 넷째주 17억 7,0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유니클로를 비롯해 DHC와, ABC마트, 무인양품 등 주요 일본 브랜드 신용카드 매출은 같은 기간 51.3% 떨어졌습니다.
또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와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국내 8개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액은 같은 기간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