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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딤채 비롯 주요 계열사 상반기 실적 개선

대유에이텍, 매출 5천억 넘겨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영업손실폭 줄여
대유플러스와 위니아딤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7%, 40% 성장
고장석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은 16일 대유에이텍, 위니아딤채, 대유플러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의 매출은 연결기준 상반기 5,34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252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손실도 2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이 반영돼 손실 폭이 줄어들었다.

대유에이텍은 상반기 기준 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광주시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열린 대유위니아그룹 20주년 행사(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높아졌다.

김치냉장고 ‘딤채’가 대표적인 위니아딤채는 상반기에 2,652억원의 연결기준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위니아딤채는 특히 2분기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1,74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원 적자에서 2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연결기준 전년도보다 약 38억원 가량 줄어든 914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유에이피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해 44억원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위니아대우가 물적 구조조정 등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의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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