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유역비, 홍콩 부끄럽다→하나의 중국지지 ‘뮬란 보이콧 운동으로 번져’

백승기 기자



중국 배우 유역비가 “홍콩이 부끄럽다”란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유역비는 자신의 웨이보에 “나도 홍콩 경찰을 지지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차라리 나를 때려라. 홍콩이 참 부끄럽다'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화권 스타들은 SNS를 통해 중국 당국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유역비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유역비의 발언에 홍콩 시민들은 분노했고, 분노는 영화 ‘뮬란’의 보이콧 운동으로 번졌다. 뮬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유역비는 해당 영화의 주연배우다.

홍콩 시민들은 SNS을 통해 '#boycottmula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디즈니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뮬란)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