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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기 어려웠던 승마, 한국마사회 '전국민 승마체험'으로 즐겨요

유찬 기자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생활스포츠로 접할 수 있도록 '전국민 승마체험'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험자 1,5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사람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승마 수업 1회당 2만 5,000원의 비용을 고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통 1회 승마 교육비는 승마장 시설과 강사에 따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3만원일 경우 참가자는 회당 5,000 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업은 총 10번 진행된다.

한편 승마는 운동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승마 자세는 스쿼트 자세와 비슷한데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언뜻 보기에 그냥 말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균형을 잡으려면 헬스와 조깅 등으로 발달시킬 수 없는 잔 근육까지 골고루 자극하게 된다.

유산소 운동 효과도 상당하다. 몸무게 80kg인 성인 남성 기준으로, 30분간 승마를 했을 때 약 3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수영과 비슷한 수치다.

실제로 2009년에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에서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6개월 동안 승마를 시행한 결과, 체지방량과 복부비만율이 각각 7%, 2%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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